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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임신했어" 이 말에 쫓겨나 모텔 전전…'고딩엄빠' 생존기 [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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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49회 작성일 22-08-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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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임신과 출산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1000명 안팎의 아이들이 10대 엄마에게서 태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직접 키우는 10대 산모는 많지 않습니다. 지난해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10대 청소년미혼모 고립 해소: 가정방문서비스 전면도입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0대 청소년 미혼모 1106명 중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사람은 268명이었습니다.

다수는 입양되거나, 양육시설에 위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도 보호대상아동 중 미혼 부모·혼외자의 자녀로 국가에 위탁된 아동은 464명, 유기된 아동은 237명에 달했습니다. 입양을 신청한 18세 이하의 미혼모는 110명으로 전체 입양 신청자 수 540명의 20%를 차지했습니다.

부모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면 임신 중절이나 입양을 권유받는 경우가 많았고 양육은 돕는 부모는 많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출산했다고 밝힌 윤다미(19·가명)씨는 “부모님은 아이를 지우거나 집을 나가라고 했고 지금은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맨몸으로 나와 미혼모 시설에 들어가 아이를 출산했다. 학생 신분이다 보니 일을 구하기 어려웠다. 당시엔 수입이 아예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최미라 여성인권동감 대표는 “10대라서 철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만나보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한 생각이 깊은 청소년 미혼모들이 많다”며 “기록이 남을 것이라는 걱정에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설에 들어가지 않는 친구들도 많다”고 했습니다. 최 대표는 “경제적·사회적 지원이 이뤄진다면 아이를 직접 키우려는 청소년 부모가 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육 결심했지만…삼중고 겪는 10대 청소년 부모들

어렵게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고딩엄빠’들은 학업중단,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의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재단과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이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 315명(평균 나이 18.7살)을 면접·설문 조사해 쓴 ‘청소년 부모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는 생활비 등 경제적 어려움(239명, 38.5%), 진로 및 취업 등 사회 복귀의 어려움(127명, 20.5%), 자녀를 위한 보육과 의료서비스 부족 (76명, 12.3%) 등을 호소했습니다. (복수 응답 허용)

같은 조사에서 청소년 부모의 월평균 수입은 ‘50만원 이내’가 82명(26%)으로 가장 많았고, ‘50만~100만원’ 65명(20.6%), ‘100만~150만원’ 51명(16.2%), ‘150만~200만원’ 46명(14.6%)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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